안동 봉정사 아미타설법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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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봉정사 아미타설법도(安東 鳳停寺 阿彌陀說法圖)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불화입니다. 2010년 2월 2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643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작품 설명:

• 1713년 도익(道益) 등이 조성한 아미타불화로, 본존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10보살, 범천, 제석천, 10대제자, 벽지불, 사천왕, 팔금강 등을 배치하였습니다.
• 다른 불화에 비해 본존의 비중을 작게 함으로써 다수의 권속들을 표현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화면을 구성하였습니다.
• 원만한 상호 묘사, 균형 잡힌 신체 묘사, 유려한 필치, 금니의 화문 등 18세기 전반 경상북도 지역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.
• 가로 404cm, 세로 336cm 크기로, 가로축이 더 긴 형태입니다. 비단에 채색되었으며, 붉은색을 중심으로 녹청색, 짙은 남색, 흰색 등이 사용되었습니다.

• 조선 후기 아미타설법도상의 규범이 되며, 17세기와 다른 18세기 초반의 화풍 경향을 잘 보여주어 불교 회화사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.
• 1713년에 승려 화가 도익, 여청, 정심이 그린 작품입니다.
• 봉정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습니다.

• 아미타설법도는 아미타불이 서방 정토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표현한 불화입니다.